영희 : 안녕 명한아. 어딜 급히 갔다 오는 거야?
명한 : 내가 파밍을 당해서…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계좌에 돈이 빠져나가게 됐거든~ 그래서 은행에 지급정치신청을 하고 오는 길이야
영희 : 파밍? 그게 뭐야?
명한 : 신종 피싱 사기법으로 악성코드가 PC를 감염시키고 그 상태로 금융회사 사이트에 접속하면 가짜 사이트로 접속되어 금융정보가 탈취되고, 이로 인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예금이 인출되는 것을 말해…
영희 : 어? 어떻게 해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거야?
명한 : 어떻게 됐냐면 말이야…
명한 : (야호!) 아 오랜만에 영화나 다운받아서 봐야겠다.
아 맞다! 친구한테 돈 갚아야 하는데… 인터넷 뱅킹으로 이체해야겠다.
어? 갑자기 무슨 팝업창이지? 개인정보보안강화를 위해 보안카드 전체를 입력해주세요? 악성코드 : ㅋㅋㅋㅋㅋ 입력 해!
명한 : 요즘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보안이 강화되었구나, 얼른 입력해야겠다.
며칠 후
명한 : 보안강화를 위해서 보안카드를 전부 입력했는데 그 후 나도 모르는 돈이 인출되었어오.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?
은행원 : 혹시 요새 유행하고 있는 파밍에 당하신거 아닌가요?
명한 : 이렇게 돼서 얼른 경찰서에 신고하고 지급정지를 신청하고 왔어.
영희 : 정말 다양한 피싱 사기가 있구나
명한 : 응. 나도 전혀 생각하지 못 했었는데.. 이렇게 당하니까 황당하더라고. 그래서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지. 먼저, 출처가 불분명한 동영상과 이메일은 악성코드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운로드를 자제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야 해.
명한 : 그리고 악성코드에 감염이 되면 정상적인 은행 주소를 넣어도 사기꾼들이 만든 사기 사이트로 연결되기 때문에 보안카드번호 전체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모두 입력하면 안돼!
영희 : 알았어. 앞으로 항상 불법사이트 콘텐츠 다운로드에 주의하고, 전체 보안카드 입력창이 뜨면 파밍을 의심해야겠다.
명한 : 마지막으로 개인금융정보 보호강화를 위해 OTP, 보안토큰을 사용하는 것을 잊지마!
영희 : 알려줘서 고마워. 앞으로 개인 금융정보를 소중하게 보호하는 습관을 길러야지.